혹시나 저의 글을 읽으셨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윗도리를 사기위해 2피스 한벌을 또 구매하게 됩니다. 택배가 오고나서야 비로서

친절하신 지장사 관계자분들께 문의를 해보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회색 법복바지가 세벌이 됩니다. 아까워서 집에 있을 때는

활동복으로 입고 있습니다. 검색을 해보니 상의, 하의 낱개로 팔기도 합니다만

조화가 잘 안될 것 같아서 살려고 하다가 포기했습니다.

튼튼하지만 절에서 봉사를 하다보면 바지가 상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윗옷과 조끼 그리고 바지 3벌을 번갈아 입어보아도 색깔은 똑같습니다.

염색에 의해 다를 수도 있다 하셨는데 눈 씻고보아도 거울에 비춰보아도 똑같습니다.

부드러운 누비바지와 아리 누비 60수 3피스는 같은 회색이지만 야간 차이가 났습니다만

그런대로 잘 어울립니다. 관계자분께서 부드러운 누비바지는 말 그래로 상의가 없이

바지만 만들어진 겁니다.

해서 모르겠습니다만 그래도 겨울용 누비의 경우에는 골의 너비도 달라 힘들겠지만

민무니의 경우에는 눈에 거슬리지 않는다면 괜찮을 듯 합니다만

하여간 봄이 오기 전에 다른 색상과 제품도 사서 성지순례도 갈까 합니다.